“옥순 전투 본능 폭발”…나는 SOLO, 심쿵 애교 작전→미스터한 흔들린 표정
밝은 미소로 대화를 시작한 옥순의 변화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다. 당당했던 이전 모습에서 벗어나, 올블랙 원피스를 입고 수줍은 애교로 다가가는 옥순의 모습에 스튜디오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미스터 한 앞에서조차 “저 고민 있어요”라며 조용히 말을 건네는 옥순의 눈빛에는 설렘과 결의가 함께 어우러졌다. 특히 미스터 한의 ‘원픽’ 영숙이 바로 옆에 있음에도 “저 부끄러워요”라는 말과 어깨를 흔드는 애교까지 선보이며, 그간의 직진 화법 대신 색다른 플러팅 전략을 펼쳤다.
미스터 한 역시 옥순의 변화에 이내 무장을 해제한 듯 따뜻한 미소로 답했다. “너한테 그런 면도 있었어?”라며 솔직하게 놀라움을 내비친 미스터 한의 표정 변화는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기대를 더했다. 옥순의 플러팅에 한껏 긴장한 미스터 한의 시선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냈다. 여기에 옥순은 미스터 한에게만 머무르지 않고, 미스터 나에게도 진심 어린 메시지와 쪽지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호감의 신호를 보냈다. 이전과는 달리 전략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옥순의 이중 작전이 사랑의 판도를 어떻게 뒤집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짙어졌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솔로 민박집에서는 특별한 미션이 공개됐다. 데이트 상대를 한 번에 결정해야 하는 ‘동시 데이트 선택’ 방식에 남성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변에 일렬로 늘어선 솔로녀들 앞에서, 미스터 한을 비롯한 남성 출연자들의 단 한 번의 선택이 곧바로 결정을 좌우한다는 사실이 촉각을 곤두서게 했다. 예기치 않은 조합과 예상 밖의 손잡기가 이어질지, 돌발 감정선과 긴장된 공기의 맞물림 속에서 과연 누가 누구와 함께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ENA와 SBS Plus에서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될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최신 회차는 옥순과 미스터 한, 미스터 나의 얽히고설킨 로맨스와 전혀 새로운 데이트 선택 방식을 통해 또 한 번 심장 쫄깃한 반전의 순간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참가자들 각자의 솔직한 감정 변화를 깊게 들여다볼 뿐 아니라, 최종 매칭 결과와 사랑의 새로운 변곡점까지 함께 그려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