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무뇨스 CEO, 위기 돌파 DNA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혁신 전략 가속”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격동하는 시기, 현대자동차의 호세 무뇨스 최고경영자가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미래 전략과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11월 5일 현대차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개최된 ‘2025 리더스 토크’ 타운홀 미팅을 통해 무뇨스 사장은 올 한 해 위기 대응력이 현대차의 유전자로 자리 잡았음을 공식적으로 선포했고, 변화 속에서도 압도적 결과를 이끌어낸 조직의 저력을 강조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신흥 브랜드의 부상과 전동화 트렌드의 가속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를 맞고 있다. 무뇨스 사장에 따르면, 현대차는 품질과 안전성, 제품 혁신, 그리고 전동화 등 주요 분야에서 전략적 유연성을 기초로 견고한 경쟁우위를 다졌다. 실제로 이영호 글로벌사업관리본부 부사장은 다양한 시장 포트폴리오를 통해 친환경차 판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폭넓은 전동화 라인업을 강조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은 20%를 웃돌며,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재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 역시 놓칠 수 없는 과제로 꼽혔다. 김혜인 HR본부 부사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춘 인력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HRD 프레임워크 ‘H-SENSE’ 도입과 역할별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플랫폼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대차의 이 같은 전사적 혁신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전동화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며, 기후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선도적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