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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 JUMF 포스터 직진”…전주 밤, 여름 락 스피릿이 심장을 흔든다→폭발적 기대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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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 JUMF 포스터 직진”…전주 밤, 여름 락 스피릿이 심장을 흔든다→폭발적 기대 쏠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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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깊어가던 전주 대운동장의 풍경을 생각할 때면, 한경록이 락 스피릿으로 약속한 여름의 한 순간이 먼저 떠오른다.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에서 한경록과 크라잉넛이 포스터를 통해 전한 메시지는 그 자체로 여름의 뜨거운 리듬을 예고했다. 다채로운 색감과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공식 포스터만으로도, 현장의 역동이 이미 화면 밖으로 흘러나왔다.

 

중앙을 가득 채운 강렬한 컬러의 캐릭터들은 각기 자유로움과 반항, 유머를 표상했다. 왼편의 푸른빛 천사 캐릭터가 기타 선율을 따라 그려내며 무대의 자유를 드러냈고, 붉게 물든 우측 악마 캐릭터에서는 록의 반항심이 유쾌하게 엿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라인업은 화이트, 핑크, 민트 컬러 위에서 아티스트마다 특별한 존재감으로 정렬됐다. 그중 크라잉넛이 8월 16일 중심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누구보다 뜨거운 함성의 한복판을 예고했다.

“봄보다 뜨거운 여름을 약속”…한경록, 전주 무대→JUMF 포스터로 증명 / 그룹 크라잉넛 한경록 인스타그램
“봄보다 뜨거운 여름을 약속”…한경록, 전주 무대→JUMF 포스터로 증명 / 그룹 크라잉넛 한경록 인스타그램

한경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라잉넛이 JUMF 2025에 갑니다. 8월 16일 전주에서 만나요"라며 직접 참가 소식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89개 팀이 3일간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티켓 예매와 축제 관련 정보는 단계적으로 안내될 예정으로, 다가오는 여름을 향해 준비가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

 

한동안 콘서트 현장을 목말라하던 팬들은 이번 JUMF 2025에 크라잉넛이 다시금 선다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무대에서 다시 만날 생각에 벌써 뜨겁다”, “여름 열기에 맞먹는 에너지를 기대한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축제 현장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대형 무대, 다채로운 아티스트, 그리고 음악 팬들의 환호가 한데 어우러질 2025년의 전주. 누구보다 거침없는 에너지를 선보여 온 한경록과 크라잉넛이 그 중심에서 예술적 열정과 청춘의 자유를 다시 한 번 증명할 전망이다.

 

2025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주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JUMF 2025가 개최되며, 크라잉넛이 8월 16일 메인 무대에 오른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와 세부 타임테이블은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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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jumf#크라잉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