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포바이포 장중 14,000원대 후퇴”…외국인 매도세에 거래량 급증
경제

“포바이포 장중 14,000원대 후퇴”…외국인 매도세에 거래량 급증

김서준 기자
입력

포바이포가 7월 7일 장중 14,000원대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기준 포바이포는 전일보다 4.71% 하락한 14,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5,220원이었으나, 저가는 14,480원으로 낙폭이 컸다. 거래량은 16만 주를 넘었고, 거래대금은 약 24억 원에 달한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4일 기준 외국인은 4만 3,000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 보유율은 0.23%로 집계됐다. 주요 매도 상위 증권사는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출처=포바이포
출처=포바이포

재무 상황도 부담이다. 포바이포는 2025년 1분기에도 영업적자 26억 원, 순손실 30억 원을 내며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905원, 주당순자산(BPS)은 2,438원이다. PBR은 5.98배로 높으나, 적자 탓에 PER은 산정되지 않았다.  

 

52주 기준 최저가는 3,945원, 최고가는 33,100원으로 고변동성이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이탈과 실적 악화 속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향후 반전 모멘텀 확보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과 수급 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당분간 포바이포 주가는 업황과 투자 수요 변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포바이포#외국인매도#영업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