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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압도적 스케일의 귀환”…마블 초월적 팀워크→여름 극장가 시선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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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압도적 스케일의 귀환”…마블 초월적 팀워크→여름 극장가 시선 쏠린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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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올여름 극장가에 전례 없는 기대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네 명의 평범한 우주비행사가 운명적인 사고로 미지의 초능력을 얻고, 인류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존재 ‘갤럭투스’와 맞서는 서사가 다시 무대 위로 돌아온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표적 영웅들이 가족이라는 유대를 중심에 두고 새롭게 그려진 팀워크로 관객의 가슴을 두드린다.

 

이번 신작은 국내외 동시개봉을 앞두고 신선한 프로모션으로 먼저 화제를 모았다. 마블 팬들에게 익숙한 ‘백스터 빌딩’이 실제 부동산 광고로 위장해 등장하고, 미국 대도시 하늘에 숫자 ‘4’ 모양의 구름이 떠오르며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마케팅이 이어졌다. 또한, 지하철 4호선을 활용한 깜짝 광고와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판타스틱4’ 공식 채널
‘판타스틱4’ 공식 채널

특히 주목받는 것은 페드로 파스칼이 리드 리차드로, 바네사 커비가 수 스톰 역할을 맡아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조셉 퀸, 에본 모스-바크라크가 각각 조니 스톰과 벤 그림으로 합류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역대급 빌런 갤럭투스와 실버 서퍼의 공식 등장까지 예고편에서 확인되며, 이전 마블 히어로물과는 또 다른 압박과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서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흥행 전망도 밝다. 북미 최대 예매 플랫폼에서는 올여름 최고 기대작 TOP2에 오르며, 국내 예매처에서도 외화 부문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을 앞두고 박스오피스 예매 점유율 13%를 넘어서며, 다시 한 번 마블 프랜차이즈의 열광적 팬덤과 폭넓은 관객층을 모두 끌어안을 기세다.

 

오는 24일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날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새로운 서사와 감각적 비주얼, 그리고 가족으로서의 의미의 재정립을 어떻게 담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작품은 여름 극장가에 신선한 활기를 더하며, 마블 히어로물의 재탄생 지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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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마블#페드로파스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