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퀴즈 무대 속 반전의 열정”…1.2.3 IVE 진검승부→다음 챕터 궁금증 폭발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 명씩 입장한 아이브는 동화 같은 기대로 채워진 순간,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뒤섞인 눈빛을 건넸다. 카드에 새긴 보석 개수에 운명이 갈리고, 레이의 환희와 이서의 깜짝스러운 행동이 번갈아 펼쳐져 분위기는 쉴 새 없이 요동쳤다. 서로를 견제하며 임하는 미션 속에서 안유진의 재치 있는 농담, 장원영의 꾸밈없는 반응이 오가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아이브 멤버들이 주사위 게임과 ‘K-POP’ 퀴즈에 쏟아부은 에너지에는 게임을 넘어선 예능감이 또렷했다.

아이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에서 ‘IVE의 K-POP 대작전’이라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각자 보석 카드를 뽑으며 시작된 게임에는 “제가 보석인데”라고 말하는 안유진의 재치, “나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구나”라는 장원영의 진솔함이 더해져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진 K-POP 지식 대결과 댄스 신고식에선 아이브의 ‘TKO’부터 오렌지 캬라멜의 ‘마법소녀’, 있지의 ‘달라 달라’까지 다양한 노래 안무를 소화해내며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게임 라운드는 뜨겁게 이어졌다. ‘마이크 사수하기’ 미션에선 멈추지 않는 열창과 파이팅 넘치는 댄스가 펼쳐졌고, 치열한 접전 끝에 리즈가 티아라의 ‘Bo Peep Bo Peep’ 무대에서 레이를 앞서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팀워크와 승부욕은 ‘랜덤 컬링’과 ‘단결 노래방’ 등 개성 있는 게임에서도 이어졌다. 모든 멤버가 미지의 곡에 과감히 도전하며, 완창과 100점 만점의 힘을 보여줘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안유진과 가을은 감정이 실린 가사 낭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리즈는 ‘헤어지자 말해요’의 가사를 깨알같이 바꿔 부르며 분위기를 환하게 했다.

장원영이 ‘K-POP 이모지 게임’에서 예상과 달리 높은 열정을 폭발하며 극적 역전에 성공했고, 리즈의 익살스러운 개사와 레이의 미소가 멤버와 팬들에게 짙은 공감을 안겼다. ‘도전 안무 챌린지’와 ‘전국 노래 자랑’, ‘K-POP을 틀면’ 등 다양한 코너는 아이브만의 유쾌함을 극대화시켰고, 팬들 역시 마치 현장에 있는 듯 몰입감을 드러냈다.

에피소드의 마지막, ‘런닝 아이브’ 미션의 시작이 암시되며 추가 미션과 복합적인 룰, 예상 밖의 대결 구도까지 다음 이야기의 기대치를 높였다. “오늘 너무 재밌다”는 멤버들의 진솔한 소감처럼, 점점 다채로워지는 아이브의 예능 세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현장을 물들인 아이브의 환한 미소와 질주하는 승부욕, 그리고 서로를 끌어안는 따뜻함까지 한 편의 이야기로 그려진 시간이었다. 곧 펼쳐질 ‘런닝 아이브’의 미지와 설렘이 남겨진 가운데, ‘1.2.3 IVE 시즌6’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