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경제활동”…캐시닥, 실생활 보상 강화로 이용자 늘어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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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가 간편한 경제활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캐시닥 등 주요 포인트 적립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9월 29일 공개된 캐시닥 용돈퀴즈 등 다양한 사용자 참여형 기능은 일상 속 활동을 포인트로 전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부각되는 흐름이다.

 

캐시닥은 이날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앱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쌓아 쇼핑·기프티콘 등으로 교환하는 구조를 안내했다. 이용자들은 최근 출제된 용돈퀴즈 문제를 비롯해, 손쉬운 참여 방식으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점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생활 밀착형 보상 체계가 앱테크 시장 성장의 촉매가 되고 있다고 해석한다. 한편, 캐시닥 등 운영사는 “운영 방식 및 퀴즈 출제는 일부 변경될 수 있다”며,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전문가는 “비대면·MZ세대 중심의 앱테크 트렌드는 일상 경제활동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 수 있다”며 “생활비 절감 등 실질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부 역시 소비자 보호와 앱테크 시장 내 투명성 제고 방안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 안전장치 마련 및 데이터 보안 강화 등 정책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앱테크 확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화된 디지털 소비, 경제활동 패턴 변화와 맞물린 흐름으로 풀이된다. 주요 앱들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앱테크 산업 성장세가 향후 핀테크, 커머스 등 연관 부문의 혁신으로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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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닥#앱테크#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