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H.O.T. 완전체 귀환이 예고한 격변”…한터 음악 페스티벌, 전설의 만남→새 신화 꿈꾼다
엔터

“H.O.T. 완전체 귀환이 예고한 격변”…한터 음악 페스티벌, 전설의 만남→새 신화 꿈꾼다

김서준 기자
입력

햇살 가득한 무대 위로 H.O.T.의 환한 미소가 오랜만에 다시 퍼졌다. 한터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공식 완전체 출격을 알린 H.O.T.는, 6년 만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강렬한 존재감으로 팬들의 기억을 흔들었다. 시간이 흘렀지만 음악과 팬심, 그 안에 담긴 청춘의 함성은 여전히 가장 뜨겁고 선명했다.

 

데뷔 30주년을 앞둔 H.O.T.가 준비한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적 교감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이후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H.O.T. 완전체의 등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그 자체로 감동의 순간이 됐다. 그들이 빚어낼 60분의 단독 공연은 과거의 추억과 오늘의 새로운 시너지를 담아내며, 29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H.O.T. 완전체의 귀환”…‘한터 음악 페스티벌’ 상암벌 달군다→29주년 무대 기대 / 한터글로벌
“H.O.T. 완전체의 귀환”…‘한터 음악 페스티벌’ 상암벌 달군다→29주년 무대 기대 / 한터글로벌

한터 음악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대형 K-POP 축제로, 각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에서 H.O.T.는 K-POP의 시작을 상징하는 헤드라이너로서 새로운 음악사 한 장을 쓰게 된다. 한터글로벌이 33년 동안 이어온 음악 차트와 K-POP 산업에 대한 오랜 헌신, 그리고 이 전설적인 그룹의 만남이 음악팬뿐 아니라 대중문화계 전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관계자는 H.O.T.의 컴백이 상징하는 상암벌의 뜨거운 기운을 강조하며,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들도 차례로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전했다. 무엇보다 H.O.T.의 완전체 무대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청춘과 우정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H.O.T.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9월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다. 한터글로벌이 밝힌 대로, 이번 축제의 라인업은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K-POP 팬들의 설렘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h.o.t#한터음악페스티벌#한터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