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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바다에서 쏟아낸 노래와 집념”…‘푹 쉬면 다행이야’→불꽃 어복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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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바다에서 쏟아낸 노래와 집념”…‘푹 쉬면 다행이야’→불꽃 어복의 현장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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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여름 바다 위에서 영탁이 부드러운 흥을 안고 선상에 섰다. 그의 쾌활한 노랫소리와 함께 붐, 박준형, 미미가 한데 어우러진 즐거운 순간들은 어느새 점점 깊은 공감과 미각의 환희로 변모했다. 민첩한 움직임 속에 웃음과 집념이 교차하는 그 밤, 영탁은 ‘주시고’의 멜로디로 또 한 번의 힐링을 선물했다.

 

영탁, 붐, 박준형, 미미 네 명이 NEW ‘흥4’로 뭉친 ‘푹 쉬면 다행이야’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흥과 에너지가 도착부터 남달랐다. 무더운 햇살을 등지고 새로운 섬에 내린 이들은, 바로 바다로 뛰어들어 ‘금어기’ 전 문어잡이에 나서며 거침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붐의 격려 속 붐, 영탁, 박준형, 미미는 전복을 차례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문어 사냥에서는 영탁의 유쾌한 의지와 도전이 돋보였다. 바위틈을 뒤지는 끝없는 손놀림과 “손님을 위해 꼭 성공해야 한다”는 다짐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영탁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방송
영탁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방송

문어가 재치 있게 빠져나가며 잠시 기운이 빠진 팀이었지만, 붐이 이끌며 선상 어업으로 전환되자 분위기는 반전했다. 영탁의 신곡 ‘주시고’가 바다 위에 울려 퍼지자, 멤버들과 선장, 모두의 에너지가 다시금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탁 특유의 긍정적이고 시원한 목소리가 선상에 높이 메아리치며, 복을 바라는 멤버들의 간절함과 리듬이 하나로 모였다.

 

그물에는 조기, 붉바리, 장어, 갑오징어, 도다리 등 보기 드물고 귀한 생선들이 넘쳐났다. 또, 점농어와 황가오리 등 역대급 크기의 어종이 연이어 잡히며 현장 분위기는 마치 소박한 잔칫집으로 변해갔다. 직접 잡은 어종들로 회, 데침, 조림까지 푸짐한 바다 밥상이 차려지자 자연이 베푼 선물을 앞에 두고 출연진 모두 피로를 잊고 행복에 젖는 모습이 포착됐다.

 

매회 시청률 1위를 책임지며 특별한 존재감을 증명한 영탁의 활약이 돋보인 '푹 쉬면 다행이야'는 다채로운 어복과 유쾌한 케미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바다에서 펼쳐진 이번 에피소드는 영탁의 존재감과 신곡 ‘주시고’의 무한 흥으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쾌한 도전과 따뜻한 공감, 자연이 건네는 따사로운 위로가 오롯이 전해진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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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푹쉬면다행이야#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