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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프티 주가 3%대 반등”…거래급증에 시총 1,790억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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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프티 주가 3%대 반등”…거래급증에 시총 1,790억 등극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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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프티가 9월 1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3.21% 오른 6,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 6,35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6,860원까지 치솟았으나, 일시적으로 6,33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최종 거래량은 2,836,049주, 거래대금은 187억 3,200만 원에 달하며 단일 종목 기준으로도 거래가 활발했다.

 

코리아에프티의 시가총액은 1,790억 원으로 코스닥 467위에 오르며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반영됐다. 이날 PER(주가수익비율)은 4.50배로 동종업계 평균치인 7.53배에 못 미쳤고, 연 배당수익률은 2.33%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기업의 수익성이 매력적으로 부각되는 흐름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1,098만 주를 넘어서 전체 상장주식 대비 39.43%의 지분율을 기록했다.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두드러진 점이 오늘 급등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업계는 최근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 비중이 일정수준을 유지하면 증시 안정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배당매력, PER 등 투자지표에 관심 갖는 기관 및 개인의 추가 유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업종 내 저평가된 종목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단기 매수세를 자극했으며 코리아에프티의 거래 급증이 시장 변동성에 영향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업계에서는 지배구조, 수출 성과, 배당정책 등 추가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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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프티#코스닥#외국인지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