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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강지영, 편의점 괴식에 깜짝”…찐친 입담 폭발→초유의 ‘가스라이팅’ 케미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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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 웃음꽃이 피어나던 순간, 장성규와 강지영이 나란히 앉아 14년 단짝 우정의 농익은 입담을 펼쳤다.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두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의 추억을 탐색하며 찐친 특유의 에너지가 흘러넘쳤다. 장성규는 신입사원 시절부터 시작된 인연을 재치 있게 풀어내며 오랜만의 재회에 들뜬 기대와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강지영은 오빠의 결혼 생활과 자신만의 신혼 이야기를 덧붙여,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껏 따뜻하게 물들였다.

 

재회의 설렘은 이내 장성규의 “우린 자양강장제 같다”는 말과 강지영의 “이거 혹시 가스라이팅 아닌가요?”라는 촌철살인 한마디에 유쾌한 케미로 승화됐다. 두 MC는 본격 차트 미션에서 ‘편의점 털이하고 싶은 나라’를 선정하는 주제를 두고 각국 편의점의 세계를 유쾌하게 탐험했다. 미국의 스타 킴 카다시안과 일본 가수 이마세 등 다양한 글로벌 셀럽들이 인증한 K-편의점의 인기도가 조명을 받았고, 발리 화산 뷰 맛집이란 신선한 콘셉트도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강지영, ‘하나부터 열까지’서 폭소→가스라이팅 케미까지 이끌다” / 티캐스트E채널
“장성규·강지영, ‘하나부터 열까지’서 폭소→가스라이팅 케미까지 이끌다” / 티캐스트E채널

그러나 진짜 이목을 사로잡은 순간은 바로 멕시코 편의점에서 온 ‘고춧가루 망고 사탕’ 앞에 선 두 MC의 반응이었다. 강지영은 "사탕인데 달콤한 향이 전혀 안 난다"고 했고, 장성규는 향긋한 고춧가루 냄새에 너스레를 더했다. 낯선 맛에 머뭇거리는 두 사람의 표정과 리액션은 스튜디오에 소소한 긴장과 반전 유쾌함을 동시에 전했다. 세계 각국의 개성 넘치는 편의점 먹거리와 다채로운 랭킹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방구석 세계여행의 설렘을 선사했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단순한 차트쇼를 넘어 각 나라 문화와 트렌드를 비교하는 잡학 지식의 결정판을 예고한다. 장성규와 강지영은 매 순간 서로의 취향을 탐색하고 견주는 가운데, 오랜 신뢰 위에 특별한 케미를 입혀 시청자와 진한 공감을 나눴다. 첫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생활 밀착형 글로벌 트렌드를 전달하며, 남은 회차에서 두 MC가 마주할 또 다른 기상천외한 이야기에 기대감이 모인다.

 

티캐스트 E채널을 통해 매주 새로운 화두와 명랑한 에너지로 돌아오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는 9월 29일 월요일 저녁 8시 첫 방송됐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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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강지영#하나부터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