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화·CCTV로 매장 혁신”…LG유플러스, 소상공인 지원 이벤트 진행
AI(인공지능) 전화와 CCTV 등 첨단 솔루션이 소상공인 매장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10월 20일까지 자사 공식몰에서 진행하는 ‘가을 맞이 다다익선 이벤트’는 AI기반 스마트 서비스 적용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동시에 통신비 부담을 줄인다는 점에서 산업 내 반향이 일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이벤트를 ‘디지털 기반 매장 혁신 경쟁의 분기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몰(유플러스닷컴)에서 소상공인 대상 인터넷, AI전화, CCTV, IPTV, 오더 등 서비스 중 1개 이상을 묶어 가입하는 고객에게 각종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AI전화 가입자에게는 11만원 상당 고급 유선 전화기를 무상 제공하고, CCTV 신규 가입 시 3개월간 요금 0원 혜택을 적용하는 등 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AI전화는 24시간 반복 문의 자동 응대가 가능해 인력 소모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 CCTV 서비스는 월 2회 긴급 출동 요청, 방범 스티커 무료 지원 등 물리적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이처럼 AI전화와 CCTV 등 디지털 솔루션 도입은 치열한 시장 환경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매장 관리의 효율성과 사업 안정성, 비용 절감이라는 3대 효과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 공식몰 직영 운영을 통해 요금 정보와 할인 혜택의 투명성을 높였다”며 “가입 시 상품권 추가 증정 등 차별화된 온라인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매장 통신을 통합 관리하는 U+우리가게패키지앱, 매장 홍보와 위생 관리 지원 앱 등 맞춤형 무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통신 대기업의 이 같은 디지털 플랫폼 패키지 전략은 가입 편의성과 운영 지원을 앞세워 기존 상품 중심 경쟁에서 ‘서비스 융합’ 경쟁으로 산업 판도를 바꾼다.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매장 자동화, AI기반 고객 대응 솔루션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국내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도 맞물려 통신 및 IT서비스 시장 내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AI기반 매장 관리 솔루션이 실제로 자영업자의 비용 구조 개선과 경쟁력 제고의 기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계는 이번 이벤트가 IT·바이오 융합 서비스의 실질적 적용 확대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기술, 사용자, 시장을 연결하는 융합 플랫폼이 소상공인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