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인터내셔널 1%대 하락”…코스피 조정장, 외국인 매도 영향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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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7월 22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전일보다 1.69% 내린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하락 흐름과 맞물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단기 조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시가는 5만4,100원에서 시작했으나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장중 저가 수준까지 밀려났다.
전 거래일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은 외국계 매도 전환이 두드러졌다. 주요 매도 주체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6.32% 수준을 기록했다. 투자업계에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성금 기부 등 ESG 활동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코스피 시장 전반의 조정 분위기와 매물 출회가 부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시가총액은 9조2,535억 원으로 코스피 60위에 해당하며, 주가수익비율(PER)은 17.1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9배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 동향과 코스피 지수의 추가 조정 여부가 단기 주가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향후 코스피 전반의 조정 강도와 외국계 자금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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