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MEGA FIELD서 포스터 눈물”…god, 여름밤 기대감→리빙레전드 귀환
파란빛이 스며든 무대 뒤에서 김태우는 MEGA FIELD MUSIC FESTIVAL의 화려한 포스터를 꺼내 보이며 오래 함께해온 팬들과의 깊은 감정을 조용히 드러냈다. 그가 직접 올린 사진 속에는 여름 밤의 축제와 ‘god’라는 빛나는 조명 아래 수많은 관객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대형 야외 무대가 압도적으로 펼쳐졌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신뢰와 무명을 견뎌낸 자부심, 그리고 팬들이 보내온 따스한 응원이 이번 여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믿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태우는 “이 포스터 보고 나 왜 울컥했지? 갑자기 어제 너희가 느꼈을 심정이 느껴졌어. 우린 진짜 괜찮으니깐 너희 맘 잘 추스려 알았지? 상처받지 말고 알았지? 고맙다. 8월 30일 무대에서 왜 우리가 리빙레젼드인지 보여줄께. 모여라 얘들아. 이번에 진짜 다 디졌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팬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심한 듯 건넨 진심이 여름 햇살처럼 번지며, 서로를 안아왔던 긴 시간이 다시금 선명하게 떠올랐다.

팬들은 “언제나 god는 우리의 자부심이다”, “여름의 끝에서 꼭 만나자”라며 연대감과 응원을 전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감정이 변화보다 내면의 다짐으로 이어지며, 여름밤 뜨거운 야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됐다. 무대에 선다는 것, 그리고 그 시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소중한 의미로 남았다.
이번 MEGA FIELD MUSIC FESTIVAL 무대에 god와 김태우가 오르는 순간, 각자의 마음은 또 한 번 깊은 울림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목소리와 진심, 그리고 함께 해온 시간이 밝혀낸 존재의 무게가 진정한 리빙레전드의 가치를 증명할 예정이다. MEGA FIELD MUSIC FESTIVAL은 2025년 8월 30일, 수많은 팬들의 기다림과 설렘 속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