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완전체 심장 뛰는 귀환”…‘Girls Will Be Girls’로 세계가 숨죽인 밤→팬심 폭발
여름의 문턱에서 ITZY는 오랜만의 완전체로 무대 위에 섰다. 차분함과 설렘이 교차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팬들과 따뜻한 시선을 나누며 그간의 기다림에 응답했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환한 미소와 다정한 눈빛 사이로, 멤버들이 쌓아온 신뢰와 믿음이 진하게 흐르며 MIDZY 팬들에게도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9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 미니 앨범 ‘Girls Will Be Girls’는 ITZY의 성장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공식 유튜브에서 펼쳐진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 멤버들은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인사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신곡의 퍼포먼스 포인트와 수록곡 비하인드, 과거의 추억을 돌아보는 모습 등의 다채로운 이야기로 현장은 한껏 환해졌다. 멤버들은 특히 "앨범 준비 과정에서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쌓으며 오랜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하며, "진심이 팬분들께 닿았으면 한다"는 간절한 바람을 내비쳤다.

이번 앨범은 연대와 팀워크의 힘을 주제로, 다섯 멤버가 함께 쓰는 이야기처럼 곡 곳곳에 ‘우리’라는 메시지가 진하게 배어난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Kiss & Tell’, ‘Locked N Loaded’, ‘Promise’, ‘Walk’ 등 수록곡 모두가 유대와 성장의 에너지를 응축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미국 조지아에서 촬영됐으며, 사회의 시선과 편견을 구체화한 '눈알새' 존재를 극복하며 끝없이 달려가는 ITZY의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함께라면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는 메시지는 다섯 멤버의 용기와 서로를 잡아주는 손끝마다 선명하게 각인된다.
실제로 ‘Girls Will Be Girls’는 발매 첫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각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선두권을 점령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의 축복을 받고 있다. 무대 위에서의 확고한 존재감과 더해진 멤버 간의 유대가 ITZY만의 서사로 빛을 더하며, 팬들 역시 새로운 시작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여름의 시작을 ITZY의 색으로 물들인 이 컴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섯 멤버가 선사하는 공감의 퍼포먼스, 그리고 팬덤 MIDZY와의 끈끈한 만남은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열릴 팝업 스토어에서 이어진다. ‘Girls Will Be Girls’의 모든 순간마다 ITZY와 팬덤이 함께 쓰는 서사는 앞으로도 더욱 뜨거운 추억으로 쌓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