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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경·환희, 심수봉으로 진한 우정”…한일톱텐쇼 감탄 무대→뜨거운 궁금증 치솟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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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음악 속에서 다정한 우정의 빛이 피어난 무대였다. ‘한일톱텐쇼’에 출연한 강문경과 환희가 손끝에 깃든 감정으로 심수봉의 ‘비나리’를 부르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두 사람이 선보인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는 무대 시작부터 반짝였고, 특유의 호흡과 진심 어린 감성으로 현장의 공기를 온기로 물들였다.
열띤 박수 속에 환희가 첫 소절을 열었을 때, 객석은 단숨에 몰입감에 빠져들었다.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표정, 그리고 자연스러운 시선 교환이 이어졌고, 곧 강문경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무대는 한층 풍성하게 확장됐다. 두 사람은 원곡이 가진 아련하고도 간절한 기운을 오롯이 살려내며 감탄과 환호를 쏟아내게 했다. 방송 전 선공개 영상만으로도 본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치솟았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현역 가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음악 예능으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후쿠다 미라이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방송이 개표 방송 여파로 잠시 멈춘 뒤 한 주 만에 돌아온 만큼,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색다른 무대와 탄탄한 출연진의 하모니가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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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강문경#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