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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종화 예술협력”…기아, 다문화 인식 개선 음악회 개최→사회공헌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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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종화 예술협력”…기아, 다문화 인식 개선 음악회 개최→사회공헌 심화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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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글로벌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협업해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8월 30일 기아는 서울 성동구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 하모니움 x 런 피아노’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아의 대표적 다문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모니움’의 일환으로, 박종화 교수의 프로젝트팀 ‘런 피아노’가 참여해 클래식 음악과 대담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박종화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문화 인식 사례를 공유하며, 독일 출신 결혼이민자와의 진솔한 대담을 통해 사회적 포용의 시사점을 던졌다. 현대사회 내 다문화 이슈는 인구 구성의 변화와 사회적 다양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자동차 산업 역시 주목하는 중요한 주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다문화 가구가 37만 가구를 상회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요 제조업체들 역시 사회공헌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고 있다. 기아는 이날 행사에서 음악적 감동이 사회통합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해석과 함께, 12월까지 매월 전국 주요 거점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피아니스트 박종화 예술협력…기아, 다문화 인식 개선 음악회 개최→사회공헌 심화
피아니스트 박종화 예술협력…기아, 다문화 인식 개선 음악회 개최→사회공헌 심화

기아는 하모니움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지원, 공감대 확산 등 다각적 활동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이덕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음악회를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공감과 친밀감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산업 내 이러한 문화예술 기반 사회공헌 활동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장기적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아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미래 사회통합 및 지속가능경영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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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박종화#하모니움x런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