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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이재명 대통령, 을지연습 마지막 날 B1 벙커 현장 점검
정치

“국민 안전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이재명 대통령, 을지연습 마지막 날 B1 벙커 현장 점검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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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위기관리 능력을 두고 대통령실과 정부 핵심 참모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나흘간 이어진 2025년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8월 21일, 이재명 대통령은 지하 B1 벙커를 직접 찾아 종합 상황보고 회의를 주재하며 안보 태세 강화를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참모진과 함께 국민 안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위기관리 능력 향상과 한미 연합 방위태세 확립에 노력한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실질적 연습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국민이 안심하며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보가 흔들리면 국민의 삶이 위협받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각자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상황보고 회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안규백 국방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대통령실의 강훈식 비서실장, 국가안보실 김현종 1차장과 임웅순 2차장, 오현주 3차장, 곽태신 국방비서관 등 고위 참모진이 대거 참석했다.

 

회의 뒤 이재명 대통령은 B1 벙커 내부 시설을 직접 순시했다. 현장에서 공무원들과 한미 장병들에게 직접 격려의 뜻을 전하며 실전적 연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환기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을지연습을 계기로 국가안전보장 강화와 위기관리 대응역량 점검을 중점 추진해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안보 위기의식 고취와 함께 정책적 실효성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정부는 향후 을지연습 평가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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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을지연습#국민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