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10년 기술 담은 목소리”…애니 주인공 변신→설렘 감도는 현장
달콤한 여운이 흐르는 미소와 함께 이하늬가 또 하나의 연기 인생을 써내려갔다. 녹음실 속 환하게 빛나는 눈빛과 차분한 대본을 쥔 손끝에서, 배우 이하늬는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순간으로 바꾸는 힘을 드러냈다. 애니메이션 ‘킹스 오브 킹즈’의 녹음 현장, 세련된 캐릭터와 마주한 이하늬의 모습은 설렘과 각오, 그리고 오랜 여정이 담긴 자부심까지 함께 머물렀다.
이하늬는 크림빛 셔츠와 어깨로 흐르는 흑갈색 머리,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따스한 기운을 가득 품었다. 조용한 녹음실에서 배우의 목소리는 공간을 서서히 채워가며,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캐릭터와 서사적 공간을 모두 아우르고 있었다. 대형 모니터에 비친 애니메이션 속 인물들 역시 이하늬만의 색다른 온기로 빚어지는 듯했다.

SNS를 통해 이하늬는 “10년이라는 세월이 녹아든 ‘킹스 오브 킹즈’에 케서린과 마리아, 그리고 천사 역할로 참여하게 됐다”며 목소리 연기에 싱그러운 기대와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오랜 시간 공들인 한국 순수 기술의 결정체라는 점도 깊은 의미로 다가온다. 오롯이 목소리로 표현한 새로운 세 개의 인물에 담긴 진심은 여름을 앞두고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안긴다.
팬들 역시 아낌없는 환호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하늬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지금껏 보지 못한 목소리 연기가 궁금하다”, “따스한 미소 그대로 캐릭터도 사랑스러울 것 같다”는 메시지들이 이어지며, 배우의 모습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채로운 스크린과 무대에서 늘 새로운 길을 모색해온 이하늬는 이번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로 또 한 번 인생의 새로운 흰 페이지를 펼치고 있다. 7월 대개봉을 앞둔 ‘킹스 오브 킹즈’에서 이하늬가 선보일 특별한 목소리 연기와 진솔한 성장의 시간이 관객에게 깊은 감동으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