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미소로 시간을 건너다”…순수함에 물든 어린 날→세상 향한 따뜻한 응원
여름과 가을이 엇갈리는 계절의 경계에서, 갓세븐 마크는 유년의 온기가 묻어나는 사진 한 장을 세상에 띄웠다. 천진한 웃음과 장난스러움, 그 안에 또렷하게 담겼던 순수한 감정의 결은 오래전 꼬마 마크의 두 눈에서 환하게 빛났다. 해맑은 얼굴 위에 붙인 작은 스티커, 펼쳐 든 손가락 위로 스며든 따스한 햇살까지, 사진 속 마크는 아직 세상의 무게를 모르는 순진하고 투명한 아이였다.
부드러운 회색 미키마우스 티셔츠를 입고 소파에 기댄 채 양손을 활짝 펼친 꼬마의 모습은 포근한 아침 같은 기운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삐죽 잘린 앞머리와 밝은 표정, 청명하게 번지는 조명 아래에서는 유년의 깨끗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장난기 가득한 손놀림은 카메라와 마주한 짧은 순간 속 호기심으로 반짝였고, 마크를 아끼는 이들에게도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불러왔다.

마크는 이 사진과 함께 “Cheers to another year”라는 짧지만 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또 한 해를 축복하며, 어릴 적 자신과 지금의 자신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시간을 다정하게 응원하는 마음이 은은하게 묻어났다.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게 아니라, 지금 여기까지 걸어온 시간 모두를 담담히 끌어안는 진심이 느껴졌다.
팬들 역시 차분한 감동으로 화답했다. “마크의 진심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어린 시절 미소가 지금도 변하지 않았더라”라는 반응 속에는, 성장해온 마크의 시간과 그 여정에 대한 애틋한 공감이 배어났다. 멀어진 시절의 한 조각이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의 하루에 조용한 울림을 건네고 있었다.
이렇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담담히 꺼내 보인 것은 최근 활동과는 결이 다른 또 한 번의 진심 어린 변화였다. 마크는 자신의 뿌리로 돌아가 또 한 해를 맞이하며, 삶의 흐름 속에 감사를 새기고 있었다.
이번 소중한 사진은 마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해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