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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될순없어2’ 윤정수, 12세 연하와 애칭까지→전화 한 통에 울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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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될순없어2’ 윤정수, 12세 연하와 애칭까지→전화 한 통에 울컥한 이유는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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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멘트가 쏟아지는 순간, 윤정수는 마침내 오래도록 간직해온 사랑을 고백했다.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현장을 따스한 응원으로 물들였다. 10년 넘는 인연 끝에 다가온 결혼 소식에 기대와 설렘의 분위기가 넘쳤고, 윤정수의 결혼을 기다려온 주변 이들도 함께 벅찬 감정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 조현민과 최설아 부부 등이 신점을 경험하며 각자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심층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 개그맨에서 무속인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된 김주연은 힘겨웠던 사연은 물론, 기적과도 같은 순간들을 담담히 풀어내 공감의 파도를 이끌었다. 가족의 슬픔과 경제적 현실, 그리고 부부의 오랜 애환까지 여러 세대의 가족사가 진솔하게 드러나는 한 편이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방송 캡처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방송 캡처

식당에 모인 출연진은 윤정수의 예비신부와의 만남에 대해 한마디씩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윤정수는 과거 데뷔 방송 인연이 있는 김지선, 결혼 선배 이경실 등 의리를 지켜준 이들과 자리를 함께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오랜 친구에서 연인, 그리고 부부로 이어진 사연을 윤정수 특유의 장난기와 진심을 오가며 풀어낸 대목에서는 시청자들마저 미소 지었다. 애칭이 ‘여보’라고 밝힌 전화 통화는 한순간 모두를 따뜻하게 적셨고, 예비신부가 윤정수의 소탈함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의 신점 상담, 부모님과의 사연, 결혼 생활의 애환 등 다양한 인생사가 이어졌다. 삶의 굴곡을 지나온 이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던 순간, ‘1호가될순없어2’의 진정성이 더욱 깊이 전해졌다. 개성 넘치는 출연진과 함께 웃음과 눈물이 오가는 시간 속에서, 윤정수의 달라진 시작이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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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1호가될순없어2#팽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