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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영화처럼 스민 나파의 여름”…와인 사이 미소에 담긴 꿈의 서사→팬 힐링 부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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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영화처럼 스민 나파의 여름”…와인 사이 미소에 담긴 꿈의 서사→팬 힐링 부른 순간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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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나파 밸리의 포도밭 한가운데, 엄지원은 여름 햇살과 함께한 순간을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노래했다. 데님 민소매 원피스와 흰색 슈즈로 경쾌한 분위기를 더하고, 클래식한 토트백과 곱게 올린 머리, 붉은 선글라스로 완성된 모습에는 자유와 설렘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여유로운 미소로 포도송이를 바라보는 배우의 얼굴에는 여행이 선사하는 새로운 에너지와 진솔한 꿈이 스며 있었다.

 

엄지원은 여행지에서의 감동을 돌이키며 “2005년 영화 를 보고 투어를 하고 싶은 꿈을 처음 꾼 거 같다”고 고백했다. 와인 산지, 나파의 마지막 방문지 콜긴을 향해 “화이트와인 러버이지만 콜긴의 레드와인에 반해 꼭 한번 오고 싶었다”고 전하며, 오래 품어온 여정을 마침내 현실로 완성한 기쁨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때이른 더위에 빛나는 포도넝쿨과 푸른 잎사귀, 그리고 포도송이의 선명한 빛깔까지, 계절의 감각과 여행의 풋풋한 설렘이 엄지원의 미소와 어우러지며 보는 이의 마음을 물들였다.

“처음 꾼 꿈이 이끄는 길”…엄지원, 나파의 뜨거운 여름→와인 향기 속 찬란한 미소 / 배우 엄지원 인스타그램
“처음 꾼 꿈이 이끄는 길”…엄지원, 나파의 뜨거운 여름→와인 향기 속 찬란한 미소 / 배우 엄지원 인스타그램

엄지원이 직접 사진과 소감을 전하자, 팬들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 “햇살과 잘 어울리네”, “여유로운 모습이 힐링된다” 등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 같지만, 배우의 감각적인 취향과 여행에의 진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영화에 영감을 받은 여행의 시작, 그리고 나파에서의 기록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엄지원의 이번 여정은 한줄기 꿈에서 시작된 기록이자, 현실이 된 아름다운 서사로 남았다. 와이너리의 향기로운 여운, 그리고 배우로서의 새로운 영감이 겹치며, 앞으로 엄지원이 그려낼 또다른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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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나파밸리#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