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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장중 84,000원”…외국인 매도에도 기술 성장 기대에 소폭 상승
경제

“로보티즈 장중 84,000원”…외국인 매도에도 기술 성장 기대에 소폭 상승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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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주가가 7월 22일 장중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며 기술 기반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기준 로보티즈는 전일 대비 0.24% 오른 8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만 주를 넘어서고 거래대금도 100억 원을 상회하며 전일 대비 거래 활력이 뚜렷하게 늘었다.

 

이날 주가는 83,200원에 출발해 한때 84,900원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을 보였으며, 저가는 82,000원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 기준 1만8,634주를 순매도하며 4.59%의 낮은 보유 비율을 유지했고, 매도세도 지속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순매수세를 보이며 주가를 일부 방어하는 양상이다.

출처=로보티즈
출처=로보티즈

시장에서는 로보티즈의 실적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95배, 주당순이익(EPS)은 51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649배로 집계된다. 수익성 회복이 진행 중이지만, ROE가 여전히 낮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픈AI 등과의 협업, 피지컬AI 기반 휴머노이드 기술 등 신기술 부각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이라면서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 없이는 높은 PER 부담이 해소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로보티즈는 최근 오픈AI 등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업 소식, 피지컬AI 기술을 앞세운 미래 성장성 등으로 꾸준히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 실적 개선과 함께 신기술 기반 성장의 실질적 성과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향후 로보티즈의 평가와 주가 흐름은 기술 협업의 실제 성과와 실적 모멘텀 개선 여부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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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오픈ai#피지컬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