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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이카루스’ 속 금단의 시선”…쇼케이스 앞두고 설렘 폭발→팬심 어디까지 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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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이카루스’ 속 금단의 시선”…쇼케이스 앞두고 설렘 폭발→팬심 어디까지 번질까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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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빛이 흐르는 어둠, 틈 사이로 번지는 시선들. 아르테미스가 ‘이카루스’ 뮤직비디오 콘셉트 이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펼쳐냈다. 감각적 미장센과 멤버들의 내면이 깃든 눈빛, 그리고 그 사이로 스며드는 결연함과 자신감이 보는 이의 감정을 일순간 뒤흔들었다. 몽환과 강렬함 사이에 선 아르테미스의 모습이 팬들 마음을 가볍게 흔들며, 기대와 상상을 끌어내는 장면 하나하나가 깊은 잔상을 남겼다.

 

새 앨범 ‘Club Icarus’의 뮤직비디오 콘셉트 이미지는 2일부터 6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돼 앨범에 대한 궁금증과 OURII 팬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네온컬러와 세련된 실루엣, 멤버 각자의 뚜렷한 개성이 섬세하게 더해진 이미지들에서 아르테미스만의 실험적이고 비밀스러운 서사가 또렷하게 두드러졌다. 차가운 금속의 질감과 온기가 녹아든 실루엣, 대비를 극대화한 색채 미학이 어우러지며 소녀들은 자유롭고도 도전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치명적 유혹”…아르테미스, ‘이카루스’ MV 콘셉트로 마음 흔든다 / 모드하우스
“치명적 유혹”…아르테미스, ‘이카루스’ MV 콘셉트로 마음 흔든다 / 모드하우스

타이틀곡 ‘Icarus’는 물론, ‘Club for the Broken’, ‘Obsessed’, ‘Goddess’, ‘Verified Beauty’, ‘BURN’까지 수록한 이번 앨범은 상처와 성장, 그리고 뚜렷한 개성의 메시지를 음악과 서사로 입히며 한층 넓어진 아르테미스의 세계를 예고했다. 멤버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는 ‘이달의 소녀’에서 보여줬던 감성과 새로움을 자연스럽게 품고, ‘클럽’이라는 상징적 공간 안에서 고독과 유대, 비상의 서사를 동시에 그려냈다.

 

무엇보다 쇼케이스와 본격 활동이 임박하면서 팬들의 마음은 한껏 고조되고 있다. 12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될 쇼케이스는 ‘이카루스’ 타이틀곡의 첫 무대와 앨범 전곡의 서사를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쇼케이스 현장과 더불어 13일 오후 1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Club Icarus’ 앨범 전곡이 정식 공개된다. 

 

지난해 첫 정규 앨범 ‘Dall(달, Devine All Love & Live)’로 새로운 서사의 절정을 찍었던 아르테미스는 또 한 번 음악적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부서질 듯한 용기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마주한 소녀들, 그들이 던지는 ‘이카루스’의 메시지는 도전과 저항, 그리고 성장의 여운을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한다. 시간이라는 바람을 타고 어디까지 비상하게 될지, 쇼케이스와 음원 발매를 앞둔 아르테미스의 행보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는 끝없이 번지고 있다. 

 

‘Club Icarus’는 13일 오후 1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정식 발매되며, 앨범 발매 하루 전인 12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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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이카루스#clubica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