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오픈월드 RPG 혁신”…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사전등록 본격화→글로벌 경쟁 격화 전망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 시장의 중심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라는 신작 오픈월드 RPG를 전격 공개하며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고도화된 3D 그래픽과 멀티플랫폼 지원, 그리고 원작 애니메이션의 정체성을 계승한 정교한 세계관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젝트는 업계 일각에서 ‘포스트 모바일 RPG 시대’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게임은 일본 초대형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로, 넷마블이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와 함께 개발 중이다.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원작의 서사를 그대로 반영함과 동시에,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도입해 공식 세계관 그 이상의 확장성을 예시한다. 게임 내에서는 멜리오다스, 엘리자베스, 그리고 이들의 아들 트리스탄을 중심으로 한 캐릭터 메이킹과 지역별 오브젝트, 실제 게임 엔진 기반 인터페이스가 구현돼, 이용자 체감 완성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넷마블은 PC와 콘솔(플레이스테이션5),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 동시 출시 계획을 밝히며, 플랫폼 경계를 넘어 글로벌 게이머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스팀과 PS 스토어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한 점 또한 시장 내 사전흥행의 단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 세계 최대 규모 게임쇼인 서머 게임 페스트와 퓨처 게임쇼에서 신규 트레일러와 영상을 공개하는 과감한 행보가, 게임 출시에 앞서 넷마블의 글로벌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넷마블은 사전등록자에게 인게임 혜택과 비공개 테스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저 기반 선점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