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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키즈온 11,980원 기준가격”…SPAC 소멸합병 신규상장, 7월 9일 코스닥 거래 개시
경제

“뉴키즈온 11,980원 기준가격”…SPAC 소멸합병 신규상장, 7월 9일 코스닥 거래 개시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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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 소멸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선 뉴키즈온(462310)이 신규상장 기준가격을 11,980원으로 확정했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7월 9일부로 뉴키즈온의 주권이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코스닥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 제17조 근거로 이뤄졌으며,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뉴키즈온의 상장 기준가격 11,980원은 상장 첫날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반 종목과 동일하게 당일 변동 범위 내에서 매매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회사 측은 “SPAC 소멸합병상장에 따른 신규상장으로, 첫 거래에서 투자자들은 기준가격과 변동폭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시속보] 뉴키즈온, SPAC 소멸합병상장→11,980원 기준가격 신규상장
[공시속보] 뉴키즈온, SPAC 소멸합병상장→11,980원 기준가격 신규상장

SPAC 합병을 통한 신규상장은 최근 코스닥 시장 내 기업공개 수단으로 확대되고 있어, 관련 업계는 향후 상장 절차와 투자자 유입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SPAC 합병상장은 미상장 기업의 우회상장 수단으로 활용되며, 상장 후 초기 시세 변동성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첫날 거래 흐름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이번 상장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정 적용과 안내에 주력할 방침이다. 향후 실제 시세 형성과 투자자 반응은 첫 거래일 주가 흐름에 달려 있는 만큼, 코스닥 시장 내 변동성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뉴키즈온은 상장 전부터 SPAC 합병 절차와 공시를 통해 기준가격을 명확히 안내해 왔으며, 시장에서의 초기 평가가 주목된다. 이같은 SPAC 합병상장은 최근 유사 상장사와 비교해볼 때, 상장 즉시 활발한 매매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뉴키즈온의 주가 흐름과 거래량, 투자자 수요 변화에 따라 코스닥 시장 내 SPAC 합병상장에 대한 분위기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당장 오는 7월 9일 첫 거래 시 주가 변동폭과 투자 심리에 주목하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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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키즈온#spac합병#코스닥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