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연, 호이호이호이로 트로트 새 물결”…젊음과 전통 교차→음악계 들썩인다
밝은 미소로 무대를 누비는 윤세연이 새로운 음악적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곡 ‘호이호이호이’에 깃든 경쾌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흥겨움을 품은 전통 국악의 숨결과 젊은 트로트의 생기를 절묘하게 아우르며, 리스너들의 내면을 부드럽게 흔들었다. 앨범을 채운 네 개의 신곡은 윤세연의 유쾌한 에너지와 김동찬 작곡가의 트렌디한 감각이 한데 어우러져 음악계에 색다른 파문을 일으킨다.
‘호이호이호이’는 오리지널 버전과 EDM 버전이 한 앨범에 함께 실리며,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크로스오버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에 더해 ‘궁남지 연꽃’, ‘꼬리연’ 등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돼 윤세연만의 사랑스러운 음색과 독보적 개성이 더욱 빛을 발한다. 김동찬 작곡가가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두 사람의 음악적 시너지가 자연스레 드러난다.

전통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라는 깊은 뿌리와 ‘MZ 소리꾼’이라는 현재의 별칭, 그리고 뉴트로 감성까지 담은 윤세연의 음악은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공감대를 쌓아가고 있다. 그는 JTBC ‘풍류대장’ 출연 이후 전주 조선 팝 페스티벌, 대만·베트남 한류 문화공연,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 대상 등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번 새 앨범에서 보다 열린 소통을 시도한다.
특히 윤세연은 이번 앨범으로 국악트로트의 미래형을 제안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통의 결을 정직하게 지키면서도 현란한 멜로디와 담백한 보이스로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여전히 변화와 도전에서 물러서지 않는 윤세연의 태도는 젊은 세대부터 폭넓은 음악 팬들에게까지 큰 반향을 이끌고 있다.
윤세연의 새 앨범 ‘호이호이호이’는 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변주와 융합의 음악적 실험,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노래로 그는 전통과 젊음 사이에서 오롯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