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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홍중·민기, 레몬 드롭 서사”…진화한 작사력→월드 클래스 1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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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홍중·민기, 레몬 드롭 서사”…진화한 작사력→월드 클래스 1위 꿈꾼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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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노란 빛을 담은 에이티즈의 신보 소식은 음악 팬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파문을 남겼다. ‘레몬 드롭’이 묻어나는 다섯 곡 시퀀스마다 일상의 무채색을 환하게 물들이며, 홍중과 민기가 새겨 넣은 노랫말에는 언제나 그랬듯 기다림 끝의 전율이 아로새겨졌다. 이번에도 에이티즈는 음악으로 성장과 도전의 단단함을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로 돌아온다. 이들은 앞서 전 세계 차트를 석권한 강렬한 기록을 잇는 동시에, 이번 앨범에서 눈부신 황금빛 한순간의 감정 ― ‘골든 아워’ ―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을 필두로 ‘마스터피스’, ‘나우 디스 하우스 에인트 어 홈’, ‘캐슬’, ‘브리지 : 디 엣지 오브 리얼리티’까지 이어지는 구성은 전작보다 더 성숙해진 음악적 세계관을 드러낸다.

“레몬 드롭으로 돌아온 순간”…에이티즈 홍중·민기, 작사로 빛난 이유→글로벌 1위 기대
“레몬 드롭으로 돌아온 순간”…에이티즈 홍중·민기, 작사로 빛난 이유→글로벌 1위 기대

특히 에이티즈의 색깔을 견인한 홍중과 민기는 타이틀을 포함한 4곡의 작사에 함께했다. 탄탄한 작곡과 프로듀싱을 이끈 이든과의 시너지는 이번에도 또렷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의 가사는 그 어떤 때보다 깊이 있게 그룹만의 서사와 감정을 담아냈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아질수록 메시지는 직접적이고 선명해져, 팬들과의 진한 교감이 예고된다.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으로 ‘빌보드 200’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에 오른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 역시 글로벌 톱을 노린다. 시리즈의 서사를 확장하며 다시 한번 월드 클래스 위상을 증명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한 차트에서 여러 차례 1위에 오른 K팝 보이그룹 명단에 오를지 주목된다.

 

진정성과 예술성을 고루 잡은 에이티즈의 음악 여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골든 아워 : 파트 3’ 속 다채로운 곡들은 한여름을 수놓을 산뜻한 감정과 성숙함, 그리고 스스로 쌓아 올린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다. 세계의 팬들이 기다리는 새 챕터, 그리고 눈부신 기록의 연장은 7월 13일, 미니 12집 발매와 함께 음악팬들 앞에 펼쳐진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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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홍중#레몬드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