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소폭 상승장”…매수·매도세 팽팽, 제한적 등락 구간
압타바이오가 7월 31일 장중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하며 제한적인 등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 53분 기준 압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원(0.36%) 오른 8,4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시가는 8,40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고가는 8,490원, 저가는 8,330원으로, 주가는 한동안 8,300원대 후반과 8,400원대 초반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업계에서는 뚜렷한 매수세나 매도세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거래량은 현재 약 76,043주이며 거래대금은 약 6억 3,9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오전 중반 이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나 외부 이벤트 없이 단기 투자 수요 중심의 제한적 변동성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최근 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일정 수준 유지되는 가운데, 압타바이오 역시 시장 추세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보합권 내 소폭 등락이 이어지는 현상에 대해 “관망세가 지속될 경우 뚜렷한 추세 변화 없이 박스권 장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로선 수급과 이벤트 모멘텀 모두 반전 없이 매수·매도세가 균형을 이루며, 제한적 범위 내 거래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는 단기 변동성보다는 중·장기 실적 및 연구개발 동향 등 근본 펀더멘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흐름이 압타바이오의 펀더멘털과 연동된 추세 변화를 반영하기까지 추가 변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단기 거래 양상과 중기 실적 전망의 간극이 향후 투자 전략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