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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압도적 리더십 대변신”…필승 원더독스 탄생→슬로건 뒤편의 비밀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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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치열했던 코트 위 황제가 새로운 길에서 미소 지었다. 김연경은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처음으로 지도자 타이틀을 달고, 구단 창설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선수 시절의 열정과 카리스마는 감독으로 돌아온 순간 더욱 세차게 빛났다.
공개된 1차 포스터 속 김연경은 깊은 눈빛과 결연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압도했다. ‘끝장내거나 끝장나거나’라는 다짐처럼, 선수들의 꿈을 일으킬 지도자로서 야심 찬 각오가 느껴진다. 전 세계를 누빈 경험을 밑거름 삼아 김연경이 보여줄 새로운 리더십에 관심이 쏠린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창단팀 ‘필승 원더독스’ 멤버들의 단단한 뒷모습이 공개되며 이야기의 울림을 더한다. 프로에서 방출된 아픔, 실업팀에서의 도전, 그리고 은퇴 후 재기를 꿈꾸는 이들이 ‘언더에서 원더로’라는 슬로건 아래 하나가 됐다. 각기 다른 목소리가 한 데 모인 이 팀은, 좌절을 딛고 새로운 원더를 쓰겠다는 의지를 가슴에 품었다.
특히 세븐틴 승관이 팀 매니저로 깜짝 합류해 색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김연경이 선수들과 하나가 돼 펼칠 울림, 승관의 젊은 에너지, 그리고 ‘필승 원더독스’가 그려낼 도전의 여정이 각별한 드라마를 완성할 전망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9월, 김연경과 새롭게 뭉친 이들이 만들어갈 진짜 스포츠의 감동을 안방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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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신인감독김연경#필승원더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