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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승리, 서울 포착된 새 근황”…SNS 속 미소→복귀 도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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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승리, 서울 포착된 새 근황”…SNS 속 미소→복귀 도는 소문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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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날씨와 활기 넘치는 미소로 포착된 승리의 모습은 오랜만임에도 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아이돌 그룹 빅뱅에서 활약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승리가 암호화폐 트레이더와 함께 찍힌 사진 속에서 새로운 일상과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짙은 선글라스와 노란 모자를 쓴 채 다정한 표정으로 서 있는 그를 보며, 한때 한국 대중음악계를 뒤흔든 인물이기에 반가움과 경계가 묘하게 교차했다.

 

사진의 주인공인 여성은 SNS를 통해 본인을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명품 감정사’로 소개했다. 게시물의 위치가 ‘서울’로 표기되면서, 승리가 최근 국내에 머물고 있다는 추측도 빠르게 확산됐다. 과거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서 논란과 충격을 안겼던 승리는 이후 팀 탈퇴와 긴 침묵, 그리고 연예계 생활 중단이라는 선택을 했다. 상습도박과 성범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9가지 혐의로 기나긴 재판 끝에 실형을 선고받고 2023년 2월 출소하면서, 그의 이름에는 상처와 이슈가 짙게 남았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출소 이후 중국 등 해외에서 사업을 도모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으나, 이번 서울 소식은 그가 여전히 대한민국 안팎에서 여론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하게 한다. 엔터테인먼트 분야 복귀설이 흘러나오는 동시에, 그는 어떤 식으로든 일상과 과거 사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다시 그려가고 있다. 팬들의 반응과 사회의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승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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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빅뱅#버닝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