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박정우·소정환, 성장의 눈빛 안고 새로운 계절로→두 소년이 전한 우정의 온도와 음악의 약속”
밝은 미소 사이로 묻어난 설렘은 박정우와 소정환이 짓는 진지한 눈빛 위로 깊은 이야기를 덧입혔다. 트레저의 두 멤버가 엘르 9월호 화보 촬영장에서 보여준 감정은 한편의 성장 서사처럼, 소년의 순수함과 어른으로 향하는 순간의 긴장감을 함께 담아냈다. 9월 첫 미니 앨범 ‘LOVE PULSE’ 컴백을 앞두고 열린 촬영장은 박정우와 소정환의 달라진 기운과 변화에 이목이 쏠렸다.
이번 화보에서는 트레저 박정우, 소정환의 음악적 성장과 우정이 자연스레 녹아났다. 박정우는 레트로 사운드가 가미된 미니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를 숨기지 않으며, “수록곡의 질감이 90년대의 빈티지한 정서를 엮었다”고 설명했다. 소정환 역시 “타이틀곡이 펑키하면서 디스코적인 요소를 품고 있다”며 앨범 콘셉트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그간 밝은 에너지로 사랑받았던 트레저에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예고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에 대한 고마움과 시간의 소중함도 빼놓지 않았다. 데뷔 5주년의 감회를 묻는 말에 박정우는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은 오랜 시간 응원해준 이들을 떠올릴 때였다”고 전했고, 소정환은 “지금까지 이어온 인연이 마치 찰나처럼 스쳐간다”며 잠시 멈춰 선 듯한 속내를 털어놨다. 두 사람만의 특별한 우정도 언급됐다. 모두 같은 전북 익산 출신임을 밝히며, “익산 특집이냐는 농담이 나올 만큼 서로에게 편안함과 고향의 온기를 느끼게 된다”고 박정우가 미소지었다. 소정환은 “함께 익산 초등학교를 다시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고백을 남겼다.
한 팀으로서 서로에게 주는 신뢰와 동경 역시 화보와 인터뷰에 깊이 새겨졌다. 박정우는 “무대 위 소정환의 아우라가 압권이며, 팬들이 열광하는 순간을 정확히 짚어낸다”고 신뢰를 보냈다. 소정환은 “정우 형은 나에게 ‘재능’의 의미를 몸소 보여주는 사람”이라며 동료애를 나눴다. 이렇듯 두 사람이 품은 우정과 음악에 대한 헌신이 화보를 넘어 트레저라는 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다가오는 9월, 트레저는 새 앨범 컴백과 더불어 서울 콘서트 및 아시아 투어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우와 소정환의 진솔함과 성장이 녹아든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으며, ‘케미공작소’ 인터뷰 필름은 9월 초 엘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