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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딸기 초여름 붉게 물들다”…소박한 기다림→인생의 평온을 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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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햇살 아래 작은 화분에서 시작된 하루, 배우 김규리가 붉게 익은 딸기를 어루만지며 사색에 잠긴 모습을 사진으로 전했다. 김규리의 손끝에 닿은 초여름의 기운은 자연과 하나 되는 평온한 순간으로 시선을 이끌었다. 그가 정성스레 돌본 딸기 화분에는 푸른 잎과 하얀 꽃, 그리고 소박하지만 우아하게 익어가는 열매가 자연의 작은 기적처럼 자리잡았다.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왕 딸기가 열매를 맺었어욥. 요거슨 안 따고 그냥 놔둘래요. 열매를 맺은 것만으로 너무너무 고마우니깐. 고맙다 아가”라며 조용한 기쁨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고백했다. 화려함보다 소소한 성장의 시간을 더 값지게 여기는 진솔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사진을 본 팬들은 “딸기가 너무 예뻐요”, “자연을 아끼는 마음이 느껴집니다”라며 김규리의 따뜻한 시선에 호응을 보냈다. 화분을 감싼 초여름의 온도, 잎사귀에 스며든 햇살, 그리고 붉고 소담한 열매까지, 김규리의 삶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풍경이었다.
더욱이 이번 사진과 메시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과 마음을 연결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김규리의 따뜻한 면모를 재조명했다. 계절이 무르익는 문턱에서 전해진 이 소박한 순간이 팬들 사이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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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딸기#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