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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둘째 성별 공개 앞두고 가족 긴장”…조선의 사랑꾼, 심장 뛰는 순간→호기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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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둘째 성별 공개 앞두고 가족 긴장”…조선의 사랑꾼, 심장 뛰는 순간→호기심 폭발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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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부드럽게 내리던 햇살도 어느새 숨을 죽인 듯,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 최성국의 둘째 성별 공개를 둔 가족의 긴장감에 흐릿한 여운을 남겼다. 최성국은 봄 내음 머금은 미소로 둘째 자연 임신 소식을 알렸고, 24세 연하 아내와 첫째 아들 최시윤과의 나날이 무르익을수록 가족의 의미는 한층 깊어졌다. 지난 해 가을 첫 아들의 작고 힘찬 울음이 집안에 번진 이후, 다시 찾아온 생명의 소식에 최성국은 태명이 ‘함박이’로 정해진 이야기를 건넸다. 눈 내림을 기다리듯 태어날 아이를 향한 애틋함이 전파 너머 마음에 번졌다.

 

이번 방송은 둘째 성별 공개의 순간을 집요하게 따라간다. 가족 모두가 초조한 설렘에 젖은 채 카메라 앞에 섰고, 김국진은 “내 느낌에는…”이라는 말로 남다른 촉을 과감히 드러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과연 그의 예감이 맞았을지, 그 비밀은 프로그램 방영을 통해서야 확인할 수 있다. 가족의 작은 숨소리까지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며, 인생의 중대한 순간을 앞둔 이들에게 진한 공감이 퍼져나간다.

“최성국 둘째 성별 예측에 긴장감”…‘조선의 사랑꾼’ 가족의 결정적 순간→방송 기대감 증폭
“최성국 둘째 성별 예측에 긴장감”…‘조선의 사랑꾼’ 가족의 결정적 순간→방송 기대감 증폭

또 다른 가족의 사연도 시청자 곁을 맴돈다. 신혼 1년 차 줄리엔 강과 박지은 부부는 장모님과 합가 문제를 진지하게 상의하며 신혼의 현실을 보여주고, 이경실 가족은 세월의 품 안에서 진득하게 뭉쳤다. 네 세대가 마주 앉은 자리에서, 이경실이 97세 어머니의 장수사진을 준비하는 광경은 그 자체로 시간의 무게와 사랑의 깊이를 안긴다. 영정사진 촬영을 둘러싼 가족 간 농담과 애정 어린 눈빛은 시청자의 가슴에 보이지 않는 울림을 새긴다.

 

‘조선의 사랑꾼’은 사랑의 시작, 성장, 이별 그리고 세대의 잇는 순간까지 각 가정의 서사를 차분히 쌓아가는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의 소소한 일상부터 세월의 강을 건너는 가족의 모습까지, 모든 장면이 감각적으로 연결된다. 극사실주의라는 명확한 색채 위에 흐르는 잔잔한 연출이 한편의 산문처럼 다가오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삶의 결정적 순간이 응축된 이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7월 21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TV CHOSUN에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방송에서는 최성국 가족의 둘째 성별 공개, 이경실 가족의 장수사진 촬영 등 진심 어린 순간들이 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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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조선의사랑꾼#이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