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방콕 무대 환희 속 팬들과 눈물”…글로벌 투어 설렘→새 여정의 물결
크래비티의 무대 위 에너지는 방콕의 수많은 러비티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그룹 크래비티와 팬들이 2년 만에 마주한 순간, 무대 위 웃음과 진심 어린 감사가 오고가며 공연장은 꿈결 같은 시간으로 물들었다. 격렬한 퍼포먼스와 솔직한 교감이 교차하던 밤, 아홉 명의 청춘은 응원 속에 또 한 번 성장의 시간을 빚어냈다.
크래비티는 최근 태국 방콕 MCC HALL The Mall Lifestore Ngamwongwan에서 팬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 인 방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랜만의 태국 방문에 투명한 설렘을 안긴 크래비티는 예상을 뛰어넘는 환호와 열정적인 함성 세례 가운데 존재감을 증명했다. 오프닝을 장식한 ‘HISTORIA’ 무대 뒤이어 ‘PARANOIA’, ‘SWISH’, ‘Believer’, ‘Underdog’ 등 싱크로율 높은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크래비티만의 세계관이 새롭게 펼쳐졌다.

그에 더해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Dare to Crave’ 수록곡과 유닛 무대가 현장의 감동을 한층 짙게 눌렀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색채로 무대를 수놓으며 크래비티만의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드러냈고, 신곡의 선명한 메시지가 팬들의 가슴에 조용한 여운을 남겼다.
공연 현장의 또 다른 주인공은 실시간 소통에 있었다. 크래비티는 숏폼 챌린지 코너에서 태국 현지 유행 안무에 즉흥적으로 도전했고, 관객들은 파도처럼 이어지는 환호 속에서 무대와 하나가 됐다. 팀 특유의 발랄함과 재치 넘치는 표정 연기로 ‘크래밈티’다운 친근함도 한껏 부각됐다. 멤버별 솔로곡 무대에서는 자작곡과 감성적인 노래까지 더해져, 무대와 객석이 공감으로 묶이는 진귀한 장면이 이어졌다.
팬클럽 러비티가 직접 준비한 특별 이벤트도 현장을 감동으로 이끌었다. 객석 전체가 ‘Wish Upon A Star’를 함께 부르며 별빛 봉인 듯한 순간이 펼쳐졌고, 크래비티는 ‘Love Me Again’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팬들과 눈빛을 맞추고 감사의 손짓을 전했다. 마지막에는 모두가 함께 ‘Wish Upon A Star’를 합창하며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크래비티는 “방콕에서 러비티와 오랜만에 뜨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다행이다. 공연에서 얻은 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러비티와 만날 것”이라며 글로벌 팬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오는 10월 25일에는 마카오에서 이어지는 ‘데어 투 크레이브’ 팬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그룹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