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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초여름 햇살 길들이다”…카페에서 번진 미소→새 계절 다짐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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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초여름 햇살 길들이다”…카페에서 번진 미소→새 계절 다짐 궁금증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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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테이블 위로 포근히 스며든 오후, 배우 박한별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초여름의 문턱, 그 첫 순간을 차분히 맞이했다. 흰색 레이스 블라우스에 베이지색 모자, 깔끔한 검정 티셔츠까지 어우러진 스타일 속에, 투명 뿔테 안경이 청량함을 씻은 듯 불러왔고, 잔을 들고 선 자연스러운 포즈마저 한없이 평온해 보였다.  

 

단정한 흑백 배색과 담백한 스타일링은 어김없이 초여름 특유의 싱그러움을 드러낸다. 박한별의 블라우스에 수놓인 ‘Bede’ 글자와, 세련된 민소매 디자인은 소소한 포인트를 더하며 공간의 따듯함까지 전한다. 카페 한켠 벽에 걸린 초콜릿 조각 액자, 가볍게 든 음료 잔, 정돈된 머릿결까지, 한 장면 한 장면이 일상과 계절의 여유를 스며들 듯 보여줬다.  

“6월의 시작, 다짐을 담다”…박한별, 가벼운 미소→초여름 카페 나들이 / 배우 박한별 인스타그램
“6월의 시작, 다짐을 담다”…박한별, 가벼운 미소→초여름 카페 나들이 / 배우 박한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한별은 “6월시작. 화이팅”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담백하지만 힘 있는 이 말은 긴 겨울을 지나 새로운 계절로 들어서는 순간, 스스로에게 건네는 다짐처럼 읽혔다. 이를 본 팬들은 “여름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힘내요 박한별” 등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로 답하며 배우의 근황을 반가워했다.  

 

화려했던 과거 작품 속 강렬함과는 달리, 최근 박한별은 꾸밈없는 일상 속 아늑함과 견고한 균형을 통해 조용한 변화와 성장의 순간을 전하고 있다. 초여름, 계절의 두께를 느끼게 하는 박한별의 작은 의지가 보는 이에게 긴 여운을 남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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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초여름카페#6월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