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이재명 정부 작심 발언 후 폭풍→또 고발 위기 속 진실 공방 심화”

찬란했던 무대 위의 존재로 사랑받아온 JK김동욱이, 강렬한 정치적 발언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가 JK김동욱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온기와 긴장을 오가는 파장이 국내외 연예계와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신 대표는 개인 계정을 통해 JK김동욱을 향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처럼, 김동욱이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로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동욱으로 인해 다수 국민이 정신적 고통을 겪었기에, 고소를 통해 그에게 ‘인생은 실전’이라는 현실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방송가뿐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JK김동욱의 SNS 활동은 연일 논란의 서막이 되고 있다.

JK김동욱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이 좌파 떨거지 XX들, DM(다이렉트 메시지) 수준이 다 같은 학원을 다니냐”는 거친 언사를 비롯해,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사실 여부를 거론하며 음모론을 공개적으로 던졌다. 이에 신 대표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나 초청 받았는지 확인하고 와서 DM 보내라”는 그의 언급까지 조목조목 비판했다.

JK김동욱은 2002년 데뷔 이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음악 활동을 이어온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로, 서울 출신임에도 1992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음악적 성취 외에도 최근 사회적, 정치적 목소리를 높여온 그는, 지난 2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한 차례 피고발된 데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 이후 예고됐던 공연마저 외부 민원으로 취소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와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던 JK김동욱은, 정치적 소신을 거리낌 없이 밝혔다. 올해 4월 배우 이동욱의 정치적 행보를 저격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기면서 대중의 시선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논란의 중심에서 자신만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JK김동욱의 도전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JK김동욱을 둘러싼 논쟁과 파장이 쉽게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이번 신승목 대표의 추가 고발 예고로 세간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JK김동욱의 발언이 사회 전반에 가져올 파장과 의미, 그리고 그가 꿈꿨던 음악 이상의 무게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