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일전기 1.41% 하락”…PER 저평가에도 약세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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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 주가가 9월 2일 장 초반 1.41%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산일전기는 전 거래일 종가(106,200원) 대비 1,500원 내린 104,700원에 거래됐다. 시가 107,200원으로 장을 출발해 장중 한때 108,7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저가인 104,700원까지 내려앉았다.
이 시각 거래량은 95,923주, 거래대금은 101억 8,600만 원을 기록했다. 산일전기의 시가총액은 3조 1,907억 원으로, 코스피 내 126위 수준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6.44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2.89배 대비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시간 업종이 0.85% 오르는 등 상승 흐름을 탔지만 산일전기는 단독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 소진율은 11.66%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업종 대비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제한적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업종 내 상대적으로 낮은 PER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단기 모멘텀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산일전기 주가의 흐름은 수급 상황과 업종 내 시장 재편 동향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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