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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황보민결 논란 파장”…모드하우스, 진위 확인중→정식 데뷔 앞두고 활동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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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황보민결 논란 파장”…모드하우스, 진위 확인중→정식 데뷔 앞두고 활동 전면 중단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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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데뷔를 코앞에 둔 그룹 아이덴티티에 예상치 못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황보민결의 온라인상 논란이 짙은 파장으로 번지며,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진위 확인에 착수하고 과감한 결정으로 그의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조심스러운 입장과 긴장감 속, 데뷔를 기다리던 팬들 사이에는 복합적인 감정이 맴돌고 있다.

 

아이덴티티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공식 X 채널을 통해 “소속 신인 보이그룹 아이덴티티 멤버 황보민결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며, 온라인상에 확산된 정보와 주장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황보민결의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고 알렸다.

모드하우스
모드하우스

모드하우스는 “성급한 판단을 피하고자 내린 조치로, 진위가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두 번째 유닛 예스위아 합류와 그룹 활동은 멈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덴티티의 첫 유닛 유네버멧은 황보민결 없이 7인 체제로 데뷔를 준비하며, 이후 촬영될 공식 콘텐츠 역시 7명만 참여한다. 이미 촬영을 마친 기존 콘텐츠는 8인 완전체 모습임을 고지하며, “오랜 시간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차질 없는 데뷔 준비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논란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소속사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해석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더불어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책임 있는 대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황보민결의 개인 오브젝트 판매도 상황을 고려해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 모든 상황은 최대한 투명하게 알려드릴 예정이며, 팬들에게 심려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를 표했다.

 

아이덴티티는 24인 체제의 다국적 보이그룹으로서, 첫 유닛 유네버멧은 id1부터 id8까지 여덟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이슈로 황보민결이 빠진 7인 체제로 데뷔를 강행하게 됐으며, 2007년생 만 18세의 황보민결은 당분간 팀 활동에서 이탈하게 됐다. 

 

데뷔의 문턱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가 나타난 상황에서, 아이덴티티 유네버멧이 7인 체제로 선보이는 새로운 무대에 관심이 모인다. 공식 데뷔 일정과 추가 소식은 향후 소속사와 아티스트 측을 통해 투명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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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황보민결#유네버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