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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팀워크 울린 마지막 인사”…폭군의 셰프 민숙수로 남긴 감동→이별의 뒷이야기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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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웃음 뒤로 뿌듯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김현목이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마지막회에서 전달한 진심 어린 소감은 수라간 막내 민숙수 역의 존재감만큼이나 깊은 여운을 안겼다. 수라간 안팎의 활력소를 자처했던 김현목은 마지막 인사에서도 팀워크와 동료애를 강조하며 자신의 드라마 여정을 사랑스럽게 마무리했다.

 

최종회를 통해 극을 떠난 민숙수는 제산대군 역모 상황에서 끝까지 연지영을 걱정하며 긴장감을 높였고, 서길금을 통해 연지영의 정체를 듣는 순간에는 당혹스런 표정 속 인간적인 온기를 전했다. 마지막에는 현대로 회귀한 연지영과 환생한 수라간 가족들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재회하는 해피엔딩이 펼쳐지며, 민숙수 특유의 유쾌한 미소가 시청자 속에 따스한 흔적으로 남겨졌다.

“기대 넘은 인기 실감”…김현목, ‘폭군의 셰프’ 민숙수 떠나→팀워크 감동 남겼다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기대 넘은 인기 실감”…김현목, ‘폭군의 셰프’ 민숙수 떠나→팀워크 감동 남겼다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김현목이 종영 소감에서 전한 진심에는 작품을 향한 사랑과 자신을 응원해준 모두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임윤아와 최귀화, 윤서아 등 선후배 동료들과의 호흡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며, 특히 수라간 팀워크가 오랜 시간 큰 힘이 돼줬다고 밝혔다. 촬영 현장 곳곳에서 느낀 치밀한 디테일과 동료애, 그리고 시청자들의 사랑이 김현목을 성장하게 했다는 회고는 그의 배우로서의 새로운 성장을 예고했다.

 

‘폭군의 셰프’는 28일 종영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따스함과 유쾌함, 팀워크의 정수를 남긴 김현목은 “막내 민숙수를 응원해준 모든 시청자께 깊이 감사한다”는 말로 애틋한 작별을 고했다. 앞으로 김현목이 또 어떤 변신으로 돌아올지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해피엔딩으로 흐르는 수라간의 따뜻한 시간들은 오랜 여운으로 남게 됐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28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김현목은 마지막까지 민숙수 역 특유의 따뜻함과 팀워크로 신선한 활기와 감동을 더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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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폭군의셰프#임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