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LB 1.10% 하락”…코스닥 시총 5위, 업종 평균 밑돌아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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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3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HLB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10%(600원) 하락한 53,800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HLB는 55,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고가 55,000원, 저가 53,500원까지 등락하며 변동폭 1,500원을 기록했다.
이 시각까지 총 253,306주가 거래되었고, 거래대금은 137억 4,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HLB는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5위(7조 722억 원)를 유지 중이며, 외국인 소진율은 19.93%로 나타났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0.23%로 집계된 가운데 HLB는 업종 평균보다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코스닥 여러 제약주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HLB의 주가 변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최근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 위축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단기 변동성을 키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69.42로, 여전히 고평가 논란이 상존한 상황이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증권가는 코스닥 개별 종목의 변동성 확대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약세가 단기 조정 국면에 그칠지,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지에 시선을 두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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