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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샌프란시스코 1호점의 미소”…여행에서 피어난 여유→눈부신 초가을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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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샌프란시스코 1호점의 미소”…여행에서 피어난 여유→눈부신 초가을 낭만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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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을 넘나드는 샌프란시스코, 빛이 가득 머금은 공간에서 배우 엄지원의 미소가 한껏 밝아졌다. 유리 천장이 내리쬐는 환한 채광과 도심의 활기가 교차하는 오후, 엄지원만의 따스한 순간들이 여행지에서 속삭이듯 피어난다.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감성과 소박한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살며시 물들였다.

 

사진 속 엄지원은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마켓에서 고급스러운 아치형 유리창, 노란빛 벽돌이 어우러진 실내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다. 밝은 그레이 후드 집업과 넉넉한 데님 팬츠, 독특한 패치워크 니트 장갑, 큼지막한 에코백과 와인빛 선글라스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커피 박스 앞에 선 환한 미소엔 도시의 싱그러움과 초가을의 낭만이 그대로 녹아 있다. 유쾌하면서도 담백한 차림으로 먼 타지의 익숙한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이다.

“San Francisco 1호점”…엄지원, 여행지 속 빛나는 미소→초가을 감성 산책 / 배우 엄지원 인스타그램
“San Francisco 1호점”…엄지원, 여행지 속 빛나는 미소→초가을 감성 산책 / 배우 엄지원 인스타그램

엄지원은 포근한 표정과 함께 “San Francisco 1호점”이라며 직접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여행지에서의 작은 발견과 설렘, 새로움을 만나는 순간의 물빛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함께한 팬들은 “여행지에서 더 행복해 보여 뿌듯하다”, “엄지원만의 여유가 화면 너머까지 전해진다”, “색다른 분위기도 잘 어울린다” 등의 응원을 전하며 열띤 반응을 이어갔다.

 

정제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알려진 그가 한층 캐주얼하게 변신해 도시의 자유로움과 따스함을 동시에 품어냈다. 낯선 거리 위에 선 그의 뒷모습에는 조용히 단단해지는 마음과 일상의 새로운 여운이 깃들어 있었다. 한 장의 사진으로 전해진 순간의 감정이, 피드의 다음 계절에 오래도록 잔향을 남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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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샌프란시스코#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