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경영평가 A등급 2년 연속”…해썹인증원, 식품안전 혁신 이끈다
IT/바이오

“경영평가 A등급 2년 연속”…해썹인증원, 식품안전 혁신 이끈다

윤선우 기자
입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혁신이 식품산업의 공공 서비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가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평가는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 재무성과, 조직 운영 등 경영관리 전반과 함께 성과관리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등을 통합적으로 측정했다. 해썹인증원은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을 개발해 디지털 기반의 식품안전관리 고도화에 앞장서며, 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현지 유통사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개발 완료한 스마트 센서(15종) KC인증을 통해 국내 식품안전 기술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혁신도 주도했다.  

기술혁신 성과 외에도 해썹인증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 소비자 ESG 혁신상 수상,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처리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식약처 산하기관 브랜드평판 1위 등 대외적 평가도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해썹 구축 등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는 현장 적용성, 데이터 정밀도 등에서 기존 아날로그 방식 대비 효율성과 신뢰도가 높아 식품사업자 및 수출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 미국 등 주요국에서도 식품안전 공공기관의 ESG경영 도입이 가속화되는 만큼, 국내의 이런 변화도 글로벌 스탠더드 경쟁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해석된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모든 임직원의 헌신 결과로 2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이 됐다”며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 서비스 혁신을 최우선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해썹인증원의 기술기반 식품안전 관리와 ESG경영이 향후 국내 바이오·식품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주요 변수로 주목된다고 본다. 산업계는 이번 방식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해썹인증원#식품안전#esg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