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 밤거리서 러블리 미소”…설렘과 변신의 순간→새롭게 빛난 세계관

초여름, 밤바람의 온도는 아직 온기와 설렘을 머금고 있었다. 걸그룹 스테이씨의 수민은 낯익은 거리 한가운데서 새롭게 물든 헤어스타일, 단정하게 묶은 양 갈래 머리와 앞머리 사이로 드러난 이마, 그리고 무엇보다 환한 미소로 감성을 한껏 드러냈다. 담장 너머로 스며드는 인공조명이 조용히 밤을 적실 때, 수민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그렸다. 그녀의 두 눈에는 설렘과 설렘 사이에 번지는 작은 떨림이 맺혔고, 그 미소는 소녀의 달콤한 인사를 보는 듯 온기를 전했다.

수민의 스타일은 연분홍빛이 감도는 헤어, 하얀 크롭톱 위 섬세하게 놓인 꽃무늬, 견고한 검은색 니트 아우터와 연보라색이 교차되는 니트 스커트로 이뤄졌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자수 장식과 목선을 따라 반짝이는 진주 초커, 발랄함을 더하는 양말까지, 러블리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에서 수민만의 개성은 더욱 선명하게 빛을 발했다. 텅 빈 밤거리 속, 그녀가 전하는 하트 포즈는 담장 너머 어둠도 밝혀주는듯했다.

수민은 직접 “ラバーキラーもうすぐだよっ”이라는 메시지로 팬들에게 다가올 좋은 소식을 전했다. 일본어로 건넨 익숙지 않은 인사말에는 떨림과 기대가 스며 있었고, 자신만의 세계관이 한층 깊어지는 순간을 예고했다. 그녀의 밝은 표정과 설렘 가득 담긴 그리팅은 팬들 사이에서 특히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콘셉트 너무 귀엽다”, “컴백을 오래 기다렸다” 등 열렬한 응원이 이어졌다. 화사해진 변신,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테이씨 수민의 이미지에 시선이 집중됐다. 데뷔 초의 풋풋함과는 또 다른 익살스러움, 더욱 성숙해진 분위기가 어우러지면서 수민만의 매력이 한층 도드라졌다.

봄날의 싱그러움과 초여름 자유로움을 동시에 품은 수민의 이번 모습은 특별한 변화를 예고했다. 스스로를 경쾌하게 표현한 콘셉트와 새로운 음악 소식까지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는 날로 커지고 있다. 스테이씨 수민은 곧 ‘ラバーキラー’ 프로젝트로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사랑스러운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