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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하차에 굳게 선 기안84 진심”…태계일주4, 멤버 교체설에 흔들린 마음→깊어진 우정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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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하차에 굳게 선 기안84 진심”…태계일주4, 멤버 교체설에 흔들린 마음→깊어진 우정의 결의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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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기슭의 청명한 공기가 덱스의 마지막 여행길 위에 감돌았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덱스가 안나푸르나 산중의 마을에 모여 한껏 자유롭고 따스한 캠핑을 펼쳤다. 떠나기 전 남은 시간, 네 남자의 유쾌한 농담과 진심 어린 나눔은 이별의 슬픔을 감싸 안았다.

 

덱스는 이틀 뒤 떠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기안84는 “시간 내줘서 고맙다”는 진심의 인사를 남겼다. 여행의 마지막 밤, 덱스가 “좋은 숙소에서 하루 묵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밝히자 멤버들은 즉시 환한 미소로 동의하며 우정을 나눴다. 네팔 전통 의상에 차려입고 가족사진을 찍는 순간, 기안84의 “우리는 네 사진 들고 다닐게”라는 농담은 벅차오른 감정을 말없이 전했다.

“덱스 하차에 굳게 선 기안84 진심”…태계일주4, 멤버 교체설에 흔들린 마음→깊어진 우정의 결의
“덱스 하차에 굳게 선 기안84 진심”…태계일주4, 멤버 교체설에 흔들린 마음→깊어진 우정의 결의

여정의 끝자락에서 덱스는 “이제 여한이 없다”며 구르카 방문의 벅찬 감상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그러자 기안84는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며 담담하면서도 애틋한 바람을 담아 웃음을 유발했다. 이시언 역시 “지금 이 여행이 되게 그립다”며 순간순간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렇듯 떠나는 동료를 향한 마음은 농담과 그윽한 정으로 녹아내렸다.

 

스튜디오에선 덱스 하차 이후 새 인물이 합류하는 가능성까지 흘러나왔다. 하지만 기안84는 “멤버 바뀌면 의미 없다”며 변함없는 우정의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시시콜콜한 얘기도 재미있고, 그게 진정한 편안함”이라는 기안84의 말에는 긴 여정을 함께한 멤버들만의 특별한 연대감과 신뢰가 뚜렷이 묻어났다.

 

네 남자의 진짜 우정과 이별의 순간이 아로새겨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히말라야의 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여정이 깊은 진정성을 전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매주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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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태계일주4#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