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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장중 33,700원까지 올랐다”…소폭 상승세에 투자심리 관망세
경제

“태웅, 장중 33,700원까지 올랐다”…소폭 상승세에 투자심리 관망세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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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태웅의 주가가 7월 9일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32,750원을 기록했다. 9일 오후 12시 15분 기준, 태웅 주가는 전일 마감가(32,700원) 대비 50원(0.15%) 오르며 소폭 상승했다.  

 

이날 태웅은 시가 33,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장중 한때 33,7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장 초반의 상승세 이후, 오전 9시를 전후해 상승과 하락세가 엇갈리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후 11시 이후로는 32,750원 부근에서 등락폭이 줄어들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13거래일 만에 미미하나마 상승세를 이어간 태웅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은 당일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단기 매매세와 수급 변화에 따른 제한적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태웅 주가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일부 기관 수급 유입과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주요 산업지표 흐름과 2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태웅은 전일(8일) 32,70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9일 오전에는 33,700원까지 상승했지만 점차 안정세를 찾으며 오후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 변동 심화 이후 2분기 실적 발표, 수급 방향 전환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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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코스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