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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 상파울루 밤을 적시다”…드림캐쳐 청량 소녀미→팬심 무장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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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 상파울루 밤을 적시다”…드림캐쳐 청량 소녀미→팬심 무장해제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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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조명 아래에서 지유의 미소가 여름 밤의 잔상을 머금듯 맑게 피어났다. 드림캐쳐 지유는 이번에 직접 공개한 사진을 통해 예민한 감성과 세련된 변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여름을 증명했다. 크림빛 뷔스티에 톱과 회색 러플 스커트가 어우러진 스타일은 계절의 해방감과 자유로움을 그대로 전했다. 머릿결은 부드러운 웨이브를 타고 어깨 위로 흘렀으며, 이마와 관자놀이에는 하트와 별이 반짝이는 스톤 스티커가 촘촘히 내려앉아 동심어린 설렘을 더했다.  

 

상단에 더해진 고양이 귀 형태의 포인트 컷은 개구진 상상력을 자극했다. 손끝마다 맺힌 다채로운 반지와 팔찌, 잔잔한 메이크업 속에서 소녀 같은 감수성과 현대적 세련미가 절묘하게 만나 보는 이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지유는 “UAU São Paulo”라 적힌 한마디로 브라질 현지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 그리고 공연장의 환희를 절제된 문장 안에 담아냈다.  

“UAU”…지유, 환상적 변신→청량 여름빛 미모 / 걸그룹 드림캐쳐 지유 인스타그램
“UAU”…지유, 환상적 변신→청량 여름빛 미모 / 걸그룹 드림캐쳐 지유 인스타그램

새롭게 공개된 근황에 힘입어 드림캐쳐 공식 계정에는 각국 팬들이 따뜻한 메시지를 연이어 전했다. “지유답게 빛난 하루였다”, “희미한 조명에서도 강렬한 존재감”, “상파울루 공연의 감동이 고스란히 사진에 담겼다”는 등 진심 어린 응원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기존 무대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퍼포먼스와 달리, 이번 사진은 투명하고 청순한 콘셉트 속 풋풋한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름 한가운데, 지유는 또다시 한층 투명해진 얼굴로 세계 무대를 누비며 자신의 변주를 이어가고 있다. 드림캐쳐 팬들은 변화하는 지유의 모습 속에서 소중한 만남의 기적을 기대하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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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드림캐쳐#상파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