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서, 오후 햇살 아래 눈빛 머문다”…고요한 설렘 속 단정한 존재감→오늘 밤이 설렌다
고요하게 번져드는 오후 햇살 아래 배우 서이서의 표정은 설렘과 잔잔함이 함께 어우러졌다. 계절의 끝자락에서 불어오는 초여름의 미풍이 곧은 옆선을 감싸 안으며, 나뭇잎을 타고 흐르는 빛의 결은 카메라 렌즈에 고스란히 담겼다. 서이서는 차분한 시선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며 스치는 바람과 계절의 온도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느끼는 듯했다.
사진에는 말끔하게 정돈된 검은 머리와 단정한 베이지빛 이너, 짙은 계열의 재킷을 매치한 서이서의 모습이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했다. 이른 여름 저녁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담백한 스타일링, 그리고 배경에 펼쳐진 연한 색의 나뭇잎들은 초록과 붉은빛이 뒤섞인 계절의 끝을 상징했다. 무엇보다 서이서 특유의 맑은 얼굴과 고요한 눈빛이 화면 밖으로까지 평온함과 잔잔한 기대를 함께 전했다.

서이서는 해당 사진과 함께 직접 “오늘 밤 9:50분 SBS 우리영화”라고 남겨, 본인의 진심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솔직하게 내비쳤다. 새로운 계절의 시작과 함께 다가올 만남에 팬들의 마음 역시 설렘으로 물들었다.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고, “오늘 밤 기다릴게요”, “꼭 본방사수합니다”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최근 화려한 공식 석상이나 강렬한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부드러운 자연광과 소탈한 차림이 어우러져 서이서의 내면이 고요하게 드러났다. 배우의 또렷한 존재감은 계절이 바뀌는 순간마다 새로운 감상을 남긴다.
서이서가 출연하는 ‘우리영화’는 오늘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