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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10년의 색을 노래한다”…정규 4집 ‘The DECADE’로 꿈의 새 여정→팬심에 화답한 성장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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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10년의 색을 노래한다”…정규 4집 ‘The DECADE’로 꿈의 새 여정→팬심에 화답한 성장 고백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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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 첫 무대와 그대로 마주한 네 사람의 미소가 다시 깊어진다. 밴드 DAY6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네 번째 정규 앨범 ‘The DECADE’를 세상에 내놓으며, 오래된 꿈과 새로운 시작이 한파동에 포개지는 순간을 맞았다. 긴 시간 음악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의 감정은, 팬덤 My Day와의 동행을 통해 한층 더 진하게 완성됐다.

 

DAY6 멤버 성진은 “10년 동안 음악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고, Young K는 “이 앨범이 지난 시간의 소중함을 돌이켜 볼 계기이자 새로운 챕터의 출발선”이라며 각별한 소회를 보였다. 원필과 도운 역시 “형들과, 그리고 My Day와 함께한 순간들이 모여 이번 앨범에 담겼다”며 진심을 전해, 오랜 세월을 함께한 이들의 우정과 꿈에 서정적 울림이 더해졌다.

“음악으로 완성한 10년”…DAY6, ‘The DECADE’로 다시 시작→팬과 꿈 잇는다 / JYP엔터테인먼트
“음악으로 완성한 10년”…DAY6, ‘The DECADE’로 다시 시작→팬과 꿈 잇는다 / JYP엔터테인먼트

이제껏 한 번도 실험하지 않았던 더블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INSIDE OUT’은 각각 DAY6 특유의 감성과 솔직한 에너지 모두를 담아냈다. 성진과 Young K는 “두 곡이 선사하는 대비되는 감정과 메시지가 이번 앨범의 핵심”이라고 둘러 설명했다. ‘꿈의 버스’는 바쁜 나날 속에도 꿈을 쥐고 멈추지 않는 청춘의 단단함을, ‘INSIDE OUT’은 숨길 수 없는 진심과 당찬 사랑의 힘을 노래한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DAY6로서 좋은 음악을 함께 만들어가고, 늘 음악으로 어깨를 맞대는 것이 가장 값진 꿈”이라며 한목소리로 답했다.

 

4집 ‘The DECADE’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희망과 추억, 성장과 사랑, 멈추지 않는 두근거림이 각 곡마다 여운처럼 스며들었다. 멤버들은 가장 애정이 가는 곡으로 ‘우리의 계절’과 ‘꿈의 버스’를 꼽으며, 앞으로도 장르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음악에 계속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공연들은 My Day와 함께한 가장 소중한 순간으로 자리 잡았고, 앞으로의 무대 역시 “팬들과 함께할 수 있으면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대답에서 서로에 대한 변치 않는 신뢰가 묻어났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DAY6는 변해온 것과 지켜온 것을 동시에 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멤버들은 실력의 성장과 음악에 대한 진심, 그리고 팬덤 My Day를 ‘삶의 동반자’로 부르며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걷자”고 전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DAY6의 새로운 이야기가 어디로 향할지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규 4집 ‘The DECADE’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10년의 시간 끝에 다시 만난 출발선 위에서 DAY6와 My Day가 그려낼 또 다른 음악의 계절, 그 아름다운 첫 장이 조용히 펼쳐질 예정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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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thedecade#my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