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ye 카시아·사샤, 런웨이를 물들이다”…두 번째 성장의 순간→패션계 설렘 집중
눈부신 조명 아래 새롭게 서는 발걸음, ifeye의 카시아와 사샤가 펼쳐 보인 런웨이 무대는 일상의 리듬과는 또 다른 설렘을 품었다. 오랜 시간 음악 무대에서 다듬어진 자신감은 패션 위에서 고요한 긴장감으로 변모했고, 두 사람의 깊은 눈빛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정성 있는 도전과 성장의 결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팬과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카시아와 사샤는 2026 S/S 서울패션위크의 RE RHEE 컬렉션에서 모델로 낙점됐다. 두 사람은 음악 활동에서 보여준 강렬한 에너지를 잠시 내려두고, 절제된 움직임과 독특한 아우라로 패션계에 새로운 페이지를 더했다. 디자이너 이준복과 주현정이 선보이는 RE RHEE는 ‘PRACTICAL POET’이라는 주제로 옷을 시로 풀어내는 시도를 예고하며, 이번 컬렉션에서 브랜드의 미학과 현대인의 감성이 조우한다. 버튼과 주머니, 천에 남은 흔적 등 세세한 디테일에 깃든 철학은 카시아와 사샤의 매혹적인 이미지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특히 두 멤버는 데뷔 후 처음 모델로 무대에 올라, 음악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절제와 긴장,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아이돌과 모델이라는 두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이들의 등장은 패션업계 뿐 아니라 대중의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각자 SNS와 커뮤니티에서 “또 다른 카시아, 전혀 새로운 사샤를 만났다”며 신선한 쇼크와 벅찬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ifeye는 지난 4월 데뷔 앨범 ‘ERLU BLUE’로 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과 글로벌 페스티벌 출연 등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번 모델 변신은 그룹의 도전정신과 다채로운 매력을 또 한 번 입증하는 자리가 됐다. 카시아와 사샤가 함께하는 2026 S/S 서울패션위크 RE RHEE 컬렉션은 9월 5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ART HALL1 현장에서 진귀한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